KT 위즈, 강백호 보상 선수로 불펜 한승혁 지명

KT위즈가 한화로 이적한 강백호 선수의 보상 선수로 불펜 투수 한승혁을 지명했다.
내야 뎁스가 부족한 KT에서 한화의 내야수를 지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오히려 불펜을 보강하면서 젊은 선수들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베테랑 한승혁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KT위즈 송민섭 방출 / 출처 : KT위즈

한승혁은 올 시즌 71경기 출전 3승 3패 1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WAR 2.54로 한화에서 4위를 차지하며 KT 입장에서는 안 뽑을 수 없는 선수였다고 한다.

최고 구속 154km와 위력적인 변화구를 구사하는 한승혁은 제구가 불안하다는 단점을 극복하고 올 시즌 화려하게 부활했다. 전통 파이어볼러가 많지 않은 KT가 필요로 한 이유이기도 하다.

같은 날 KT는 15명에 달하는 재계약 불가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 이선우, 성재현, 이태규, 서영준, 우종휘, 이종혁, 유호식, 정운교, 김주완, 내야수 김철호, 박정현, 이승준, 외야수 송민섭 13명이며 오재일과 김건형은 은퇴 의사를 구단에 밝혔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KT 위즈는 이제 내부 FA 황재균과 장성호와의 계약만 남았다. 과연 KT는 2026시즌 다시 한번 날아오를 수 있을까?